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삼성리 강화농업기술센터 주변 3만4천여평 부지에 강화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전원시장과 농산물가공공장, 농사체험장, 전원학교 등을 갖춘 관광농업타운이 들어선다.

강화군은 농업과 연계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농업타운을 2006년 말까지 건립키로 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관광농업타운에는 △교육전시관=농업학교, 실험실습장 △농업학습체험장=야생화동산, 체험농원 △특화작목연구실, 가공시설, 농업학교 △직거래 전원시장, 음식타운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농업학습체험장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순무김치, 인삼동동주 등 강화 전통요리와 화문석 등 특산품 가공기술을 알려주는 공방(工房)도 운영된다.

강화=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