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6일 웹에서 기가급 용량의 데이터를 트래픽 제한 없이 싼 값에 제공하는 '기가급 웹호스팅 서비스'를 내놓았다. 웹호스팅은 개인이나 기업에 웹서버를 임대해주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대신 운영해주는 서비스다.

기가급 웹호스팅 상품은 기존의 라이트,스탠더드,프리미엄 상품에 비해 용량이 4∼5배나 된다. 개인용 슬림 서비스(5백MB)와 기업고객용 플래티넘 서비스(7GB)도 선보였다. 요금은 월 1만원에서 10만원까지 다양하다.

KT는 기가급 웹호스팅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16일부터 오는 10월31일 사이에 가입한 고객에게 설치비와 1개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또 행사기간에 매월 5명의 고객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KT 인터넷데이터센터 콜센터(080-3881-001)나 홈페이지(webhosting.kt-idc.com)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