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보호회로(PCM)업체인 파워로직스는 16일 주주중시 정책에 따라 당기순이익의 15%를 배당금으로 지급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지난 6월 말까지의 사업연도에는 15%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향후 경영상황 등을 감안해 점진적으로 배당성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당순이익 등 주당 자산가치를 높이기로 하고 매년 당기순이익의 15%를 투입키로 했다.

이 같은 주주중시 정책을 발표했음에도 이 회사 주가는 이날 1.93%(2백50원) 하락한 1만2천7백원에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