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ㆍLG텔 주도주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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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 통신주들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나로통신과 LG텔레콤이 코스닥 주도주로 부상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양종금증권은 16일 "이들 코스닥 후발 통신주는 번호이동성 수혜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으며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다양한 상승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동양종금증권 김미연 연구원은 "하나로통신은 상반기 대규모 흑자전환에 이어 하반기에도 유선전화 번호이동성 제도로 탄탄한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 전화와 초고속인터넷 번들,시외·국제전화 개시 등으로 영업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LG텔레콤에 대해서는 "올해 평균가입자 11% 증가,매출 50% 증가 등으로 이동통신 3사 중 양적으로 가장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접속료 상승효과와 마케팅 비용 감소 등 질적 성장이 보태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장기소외됐던 후발 통신주들의 반등은 뚜렷한 주도주 부재 속에 침체돼있던 코스닥시장의 활력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동양종금증권은 16일 "이들 코스닥 후발 통신주는 번호이동성 수혜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으며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다양한 상승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동양종금증권 김미연 연구원은 "하나로통신은 상반기 대규모 흑자전환에 이어 하반기에도 유선전화 번호이동성 제도로 탄탄한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 전화와 초고속인터넷 번들,시외·국제전화 개시 등으로 영업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LG텔레콤에 대해서는 "올해 평균가입자 11% 증가,매출 50% 증가 등으로 이동통신 3사 중 양적으로 가장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접속료 상승효과와 마케팅 비용 감소 등 질적 성장이 보태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장기소외됐던 후발 통신주들의 반등은 뚜렷한 주도주 부재 속에 침체돼있던 코스닥시장의 활력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