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영업에서도 업계 선두권으로 도약하겠다."

굿모닝신한증권이 온라인사업부 강화에 나섰다.

16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온라인 관련 업무를 기존 리테일사업본부에서 분리,IT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 본부를 총괄하는 김동대 본부장은 "앞으로 1년 이내에 온라인거래에서 업계 최고 수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이 합병해 탄생한 굿모닝신한증권은 이후 전체 주식약정점유율에서는 지점 경쟁력을 바탕으로 5∼6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온라인거래 점유율은 이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김 본부장은 "2002년 합병 이후 전산 통합 과정에서 온라인사업부의 경쟁력 강화에 상대적으로 소홀한 측면이 있었다"며 "신한은행 조흥은행 등 지주회사 내 관계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고객 확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의 주식약정 중 80%가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걸맞게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