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이동거리 최소화 ‥ 해양경찰청, 유류절약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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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청장 이승재)이 고유가시대를 맞아 함정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는 '거점 경비' 방식을 도입하는 등 유류절약에 나섰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류절약 경비함정 운영'이란 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 방안은 경비함정의 해상경비체제를 개선하고 함정출동일수 조정 등으로 유류를 절약해 동해권과 남해권, 서해권에서 연말까지 모두 60억여원 상당의 유류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경비함정의 경비체제를 여러 곳을 계속 순항하는 '순환 경비'에서 정보분석에 의해 거점지를 지정, 경비함정을 거점에 표류토록 해 상황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거점표류경비' 체제로 전면 전환, 불필요한 유류소비를 가급적 줄이자는 것이다.
이와함께 경비함정의 교대, 경비구역 변경 이동, 함정 정비를 위한 이동시에도 경제속력을 유지하도록 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해양경찰청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류절약 경비함정 운영'이란 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 방안은 경비함정의 해상경비체제를 개선하고 함정출동일수 조정 등으로 유류를 절약해 동해권과 남해권, 서해권에서 연말까지 모두 60억여원 상당의 유류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경비함정의 경비체제를 여러 곳을 계속 순항하는 '순환 경비'에서 정보분석에 의해 거점지를 지정, 경비함정을 거점에 표류토록 해 상황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거점표류경비' 체제로 전면 전환, 불필요한 유류소비를 가급적 줄이자는 것이다.
이와함께 경비함정의 교대, 경비구역 변경 이동, 함정 정비를 위한 이동시에도 경제속력을 유지하도록 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