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메리츠증권 이영민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에 대해 2분기 실적 악화가 우려됐던 조선부문 흑자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건설부문의 안정적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한 3분기 이익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이익규모 확대를 감안해 현금배당률을 7.0%로 가정할 경우 현 주가 수준에서의 배당수익률은 7.3%로 배당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

이에 따라 매수 의견과 12개월 목표가 7,8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