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신세계푸드시스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7일 삼성 한영아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시스템의 2분기 실적과 관련 식자재 유통 거래대상인 4개 거래업체로부터 매출채권 부실이 발생하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또 광우병 파동으로 양념육 사업이 지연되면서 신규 설립한 물류 센터로부터 감가상각 부담은 증가한 반면 매출 창출은 예상보다 작았다고 설명.

이를 반영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각각 14.0%와 7.0% 내려 잡았다.

한편 올 하반기 신규 개점하는 이마트 서울지역 점포에 다시 양념육이 납품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등 신규 사업도 점차 정상화될 것이라며 목표가 5만8,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