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과거사 규명'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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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일부에선 경제가 어려운데 왜 진상규명에 치중하느냐는 지적이 있다"면서 "그러나 상황이 나쁘면 나쁘다고 좋으면 좋다고 (진상규명을) 미루다 보니 제대로 우리 역사의 진실을 규명하지 못한 측면이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정순균(鄭順均)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이 총리는 또 "상황이 어려우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역사를 제대로 규명하는 것이 `역사 바로세우기'를 위해서도 필요하며 역사 앞에 진솔하고 올바른 자세"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총리는 고유가 문제에 언급, "고유가로 인해 연간 15억 달러 내지20억 달러의 추가부담이 예상된다"며 "산업자원부는 고유가 관리와 효율적인 에너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밖에 이 총리는 외국인 고용허가제 문제와 관련해 "총괄적이고 근본적인 관리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김화영기자 jjy@yna.co.kr quint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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