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행정수도 이전 문제와 관련, 내달 중ㆍ하순께 당론을 결정하기로 했다.

전여옥 대변인은 17일 주요당직자회의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표가 16일 가급적 조속히 당론을 결정하라고 지시했고, 김덕룡 원내대표도 같은 생각"이라며 "내달 2일까지 연찬회 등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내달 중ㆍ하순께는 당론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