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칫돈 해외 이탈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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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중 기관과 개인들의 중ㆍ장기 해외채권 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나는 등 국내 자금의 해외 유출이 갈수록 늘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은행이 콜금리(목표치)를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국내 일부 지표금리가 미국 금리를 밑돌기 시작해 이같은 국내 자금의 해외 러시는 한층 본격화할 전망이다.
17일 한국은행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중 내국인들이 투자한 해외 중ㆍ장기 채권은 30억5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21억8천만달러)에 비해 8억7천만달러 늘어났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지난 6월 중에만 12억7천만달러가 해외 중ㆍ장기채권 매입용으로 빠져나가 월 단위로는 사상 최대 유출규모를 기록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
지난 12일 한국은행이 콜금리(목표치)를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국내 일부 지표금리가 미국 금리를 밑돌기 시작해 이같은 국내 자금의 해외 러시는 한층 본격화할 전망이다.
17일 한국은행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중 내국인들이 투자한 해외 중ㆍ장기 채권은 30억5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21억8천만달러)에 비해 8억7천만달러 늘어났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지난 6월 중에만 12억7천만달러가 해외 중ㆍ장기채권 매입용으로 빠져나가 월 단위로는 사상 최대 유출규모를 기록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