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보험이 뜬다] (변액보험은) 1956년 네덜란드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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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목받고 있는 변액보험은 언제부터 판매됐을까.
변액보험은 '히딩크'의 나라인 네덜란드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지난 1956년 네덜란드의 바르다유사가 세계 최초로 실적과 보험금을 연계한 상품을 판매 했는데 당시에는 '프랙션(Fraction)보험'으로 불렸다.
영국에서는 그 다음해인 1957년부터 좀 더 발전한 형태의 변액보험이 출시됐다.
당시 영국에서는 변액보험을 '유닛 링크드(Unit Linked)'라고 불렀는데 이는 생명보험과 투자신탁(Unit Trust)을 결합한 형태라는 의미다.
미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것은 네덜란드보다 20년이나 지난 76년부터다.
이웃 일본에서는 86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유니버설보험은 변액보험보다도 한참 뒤에 만들어졌다.
극심한 불황에 빠진 70년대 후반 미국에서는 보험해약이 급증했다.
중도인출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없이 해약하는 상황을 본 미국의 보험사들은 지난 79년부터 중도인출, 자유납입을 기초로 하는 유니버설 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변액보험 역사는 불과 3년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성장속도는 엄청나게 빠르다.
변액보험이 처음 개발된 2001년 7월에는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푸르덴셜 3개사만이 판매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은 14개 생보사가 이 상품을 팔고 있다.
상품종류도 처음에는 종신보험에만 변액보험이 적용됐으나 지금은 유니버설보험, 연금보험, CI보험 등과 결합되면서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변액유니버설보험은 지난해부터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그렇다면 우리 나라 최초의 변액보험 가입자는 누구일까.
변액보험이 처음 판매된 2001년 7월 당시에는 변액보험이란 무척 생소한 용어였다.
당시 생보사의 상품개발자들은 과연 변액보험이 한국에서도 통할까 하는 긴장속에서 상품을 출시했다.
상품개발과 시스템구축에 막대한 돈이 들어갔기 때문에 고객이 알아주지 않는다면 고생은 물거품이 될 것이고 돈만 썼다는 비난을 받아야 할 처지였기 때문이다.
참다 못한 삼성생명의 개발 담당자 설성엽 과장은 자신이 1호 계약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출근하자마자 스스로 보험가입을 신청했다.
나중에 확인결과, 출시 첫날인 2001년 7월9일 국내에서 판매된 변액보험은 단 1건.
삼성생명의 개발자인 설 과장이 유일한 가입자인 동시에 1호 가입자가 된 것이다.
변액보험은 '히딩크'의 나라인 네덜란드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지난 1956년 네덜란드의 바르다유사가 세계 최초로 실적과 보험금을 연계한 상품을 판매 했는데 당시에는 '프랙션(Fraction)보험'으로 불렸다.
영국에서는 그 다음해인 1957년부터 좀 더 발전한 형태의 변액보험이 출시됐다.
당시 영국에서는 변액보험을 '유닛 링크드(Unit Linked)'라고 불렀는데 이는 생명보험과 투자신탁(Unit Trust)을 결합한 형태라는 의미다.
미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것은 네덜란드보다 20년이나 지난 76년부터다.
이웃 일본에서는 86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유니버설보험은 변액보험보다도 한참 뒤에 만들어졌다.
극심한 불황에 빠진 70년대 후반 미국에서는 보험해약이 급증했다.
중도인출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없이 해약하는 상황을 본 미국의 보험사들은 지난 79년부터 중도인출, 자유납입을 기초로 하는 유니버설 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변액보험 역사는 불과 3년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성장속도는 엄청나게 빠르다.
변액보험이 처음 개발된 2001년 7월에는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푸르덴셜 3개사만이 판매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은 14개 생보사가 이 상품을 팔고 있다.
상품종류도 처음에는 종신보험에만 변액보험이 적용됐으나 지금은 유니버설보험, 연금보험, CI보험 등과 결합되면서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변액유니버설보험은 지난해부터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그렇다면 우리 나라 최초의 변액보험 가입자는 누구일까.
변액보험이 처음 판매된 2001년 7월 당시에는 변액보험이란 무척 생소한 용어였다.
당시 생보사의 상품개발자들은 과연 변액보험이 한국에서도 통할까 하는 긴장속에서 상품을 출시했다.
상품개발과 시스템구축에 막대한 돈이 들어갔기 때문에 고객이 알아주지 않는다면 고생은 물거품이 될 것이고 돈만 썼다는 비난을 받아야 할 처지였기 때문이다.
참다 못한 삼성생명의 개발 담당자 설성엽 과장은 자신이 1호 계약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출근하자마자 스스로 보험가입을 신청했다.
나중에 확인결과, 출시 첫날인 2001년 7월9일 국내에서 판매된 변액보험은 단 1건.
삼성생명의 개발자인 설 과장이 유일한 가입자인 동시에 1호 가입자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