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보험이 뜬다] (기고) '변액유니버설보험' 무엇을 유의해야 하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3∼4년간 주력 상품이었던 종신보험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력상품으로 변액유니버설보험(VUL: Variable Universal Life)이 떠오르고 있다.
이 상품은 보험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1985년에 개발되어 보험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VUL은 변액보험과 유니버설보험의 장점을 살려 보장기능과 저축기능이란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다.
또한 목돈을 투자목적으로 굴리거나 노후연금을 대비하려는 사람에게도 어울리는 상품이다.
특히 갑작스런 실직 등으로 보험료 납입이 부담스러울 경우에 일반보험은 손해를 감수하고 해약할 수밖에 없지만 VUL은 그럴 필요가 없다.
VUL은 보험료를 계약자가 지정하는 펀드에 투자하여 실적배당을 해주는 변액기능과 보험료를 자유롭게 납입하고 수시로 출금할 수 있는 유니버설보험의 기능을 결합했다.
물론 보험의 기본인 보장도 제공한다.
운용성과에 따라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신상품에 예금ㆍ적금의 편리함을 합한 보험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중도 인출은 보통 적립금의 50∼60%까지 가능하며 이때 이자는 내지 않는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으면 추가보험료를 낼 수도 있고 일정기간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 보험에 가입할 경우 소비자가 유의해야할 점으론 크게 세가지가 꼽힌다.
우선 VUL은 실적배당형 투자상품으로 5천만원까지 보호되는 예금자보호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이다.
높은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 투신상품과는 달리 불입원금이나 기본보험금은 보장해 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갖고 있다.
둘째, 보험사의 펀드운용능력을 점검해야 한다.
변액유니버설보험은 종신까지 바라보는 장기투자상품이므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
따라서 보험사별 펀드운용방법 등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펀드수익률은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www.klia.co.kr)의 변액보험 공시실에서 매일 확인할 수 있다.
수익률은 단기간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
셋째, 각 보험사 상품의 편리성을 점검해야 한다.
최초 가입시에 펀드의 종류,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의 변경 용이성, 변경횟수, 변경시 수수료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중도 인출할 때 금액, 시기, 횟수, 수수료와 보험료의 추가납입, 납입 중단시기 등도 따져봐야 한다.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험을 가입하기 전에 가입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점이다.
예컨대 30대에는 기본적인 위험보장을 받으면서 투자형으로 고수익을 노리고 노년기에는 연금형으로 활용한다면 VUL은 그에 맞도록 운영되기에 최적의 보험상품이 될 수 있다.
서병남 < (주)인스밸리 대표이사 suh4048@InsValley.com >
이 상품은 보험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1985년에 개발되어 보험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VUL은 변액보험과 유니버설보험의 장점을 살려 보장기능과 저축기능이란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다.
또한 목돈을 투자목적으로 굴리거나 노후연금을 대비하려는 사람에게도 어울리는 상품이다.
특히 갑작스런 실직 등으로 보험료 납입이 부담스러울 경우에 일반보험은 손해를 감수하고 해약할 수밖에 없지만 VUL은 그럴 필요가 없다.
VUL은 보험료를 계약자가 지정하는 펀드에 투자하여 실적배당을 해주는 변액기능과 보험료를 자유롭게 납입하고 수시로 출금할 수 있는 유니버설보험의 기능을 결합했다.
물론 보험의 기본인 보장도 제공한다.
운용성과에 따라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신상품에 예금ㆍ적금의 편리함을 합한 보험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중도 인출은 보통 적립금의 50∼60%까지 가능하며 이때 이자는 내지 않는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으면 추가보험료를 낼 수도 있고 일정기간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 보험에 가입할 경우 소비자가 유의해야할 점으론 크게 세가지가 꼽힌다.
우선 VUL은 실적배당형 투자상품으로 5천만원까지 보호되는 예금자보호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이다.
높은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 투신상품과는 달리 불입원금이나 기본보험금은 보장해 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갖고 있다.
둘째, 보험사의 펀드운용능력을 점검해야 한다.
변액유니버설보험은 종신까지 바라보는 장기투자상품이므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
따라서 보험사별 펀드운용방법 등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펀드수익률은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www.klia.co.kr)의 변액보험 공시실에서 매일 확인할 수 있다.
수익률은 단기간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
셋째, 각 보험사 상품의 편리성을 점검해야 한다.
최초 가입시에 펀드의 종류,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의 변경 용이성, 변경횟수, 변경시 수수료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중도 인출할 때 금액, 시기, 횟수, 수수료와 보험료의 추가납입, 납입 중단시기 등도 따져봐야 한다.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험을 가입하기 전에 가입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점이다.
예컨대 30대에는 기본적인 위험보장을 받으면서 투자형으로 고수익을 노리고 노년기에는 연금형으로 활용한다면 VUL은 그에 맞도록 운영되기에 최적의 보험상품이 될 수 있다.
서병남 < (주)인스밸리 대표이사 suh4048@InsValle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