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D램 고정거래가격이 시장 우려와 달리 비교적 견조하게 버티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18일 골드만삭스는 8월 하반기 D램 고정거래가격이 이번주내 마무리될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 현물가대비 10% 프리미엄선에서 형성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는 당초 시장에서 현물대비 프리미엄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감에 비해 개선된 것이라고 언급하고 생각보다 D램 제조업체들의 협상력이 탄탄하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은 "전체적으로 D램 고정거래가격이 8월 상반기대비 보합 수준에서 버터낼 것으로 추정한다"며"의외로 OEM업체들의 수요가 탄력적이고 난야 스스로도 3분기 주문량이 전기대비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D램업체들이 낮은 재고로 가격협상에서 밀리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D램 주식들이 현 수준에서 추가 하락 위험을 제한적으로 분석.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