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심텍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8일 현대 김동원 연구원은 심텍의 7월 매출이 전월대비 3.3% 감소했다면서 이는 메모리 모듈 매출이 마이크론과 인피니온의 공정 업그레이드에 따른 일시적인 주문량 감소로 전월대비 24.8%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가 전통적으로 매출과 이익이 4월∼7월의 비수기를 거쳐 8월부터 재차 증가하는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8월부터 전월대비 점진적인 개선추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실적개선 모멘텀이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장기 관점의 대응이 유효하다며 적정가 5,6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