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8일 하반기 기업경기가 밝지 못한 만큼 개별 기업별 실적전망에 유의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기했습니다.

거래소와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중 지난해와 비교 가능한 533개 상장기업과 733개 등록기업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순이익이 각각 89%,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실적은 사상최대치로 등록기업 역시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입니다.

교보증권은 그러나 이들 기업 모두 1분기에 비해 2분기 실적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경기퇴조와 고유가 등 전반적인 영업환경 악화로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개별기업의 실적전망을 꼼꼼히 살펴 지표중심으로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투자실패를 줄이는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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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