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의 거목 유현목 감독(79)이 오는 9월부터 대구대 강단에 선다.

대구대는 유 감독을 조형예술대학 미술·디자인학부 석좌 교수로 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유 감독은 2학기부터 미술·디자인학부를 비롯한 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 강좌를 연다.

황해도 사리원 출생인 유 감독은 유네스코 문화위원과 한국영화학회장 등을 거쳐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