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경기 내년 중반 이후 재상승" ‥ 삼성경제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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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보기술(IT)산업 경기가 최근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조정이 단기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따라서 단기조정에 따른 충격을 줄이면서 경기회복에 대비하는 적극적인 투자전략과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8일 '국내외 IT 경기의 향방'이라는 보고서에서 "이번 IT경기 하락은 수요부진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공급확대와 경쟁심화로 인해 빚어진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런 점에서 96년(과잉생산)과 2001년(수요위축)에 발생한 IT경기 급랭과 성격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IT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 기반이 비교적 견실하고 신제품과 신규 서비스 시장이 꾸준히 형성되고 있어 일시적인 공급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IT 경기는 내년 중반 이후 재상승기를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따라서 단기조정에 따른 충격을 줄이면서 경기회복에 대비하는 적극적인 투자전략과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8일 '국내외 IT 경기의 향방'이라는 보고서에서 "이번 IT경기 하락은 수요부진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공급확대와 경쟁심화로 인해 빚어진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런 점에서 96년(과잉생산)과 2001년(수요위축)에 발생한 IT경기 급랭과 성격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IT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 기반이 비교적 견실하고 신제품과 신규 서비스 시장이 꾸준히 형성되고 있어 일시적인 공급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IT 경기는 내년 중반 이후 재상승기를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