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19일자) 주력산업까지 번지는 수익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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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기업들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전분기에 비해 11%나 감소하는 등 증가세가 꺾이면서 경기침체의 골이 더 깊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
이같은 실적둔화가 원자재값 인상분 반영과 중국의 긴축경제로 인한 수출감소 때문이라지만 지금 여건이 앞으로 상황을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 우리 경제가 당분간 상승세로 돌아서기 어렵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걱정스럽다.
문제가 더욱 심각한 것은 주력산업의 쇠퇴현상이다.
이번 실적에서 전기전자업종의 영업성과가 여전히 다른 업종을 압도하기는 했지만 이미 뚜렷한 성장둔화 추세를 보였다.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의 2분기 순익이 상당폭 줄었을 정도다.
IT(정보기술) 업종을 제외할 경우 다른 제조업체들의 이익 증가세 둔화폭은 훨씬 크다.
더구나 이미 배럴당 50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국제유가와 세계경기의 둔화 기미 등 겹쳐진 악재를 감안하면 앞으로 기업실적은 더욱 나빠질 수밖에 없다.
기업 원가부담이 가중되면서 물가가 오르고 소비를 더 얼어붙게 만들어 내수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수출마저 하반기 이후 가라앉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러하다면 적극적인 경기부양과 기업투자 여건의 개선이 무엇보다 다급한 상황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누누이 강조해온 바이지만 정부가 우선적으로 기업살리기의 의지부터 다지고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집행 정책의 수립 등을 통해 경기를 부양시키는 한편, 감세 등 기업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지 않으면 안된다.
미래 성장산업의 발굴과 지원을 통해 기업의 투자를 앞장서 유도해야 함은 물론이다.
이같은 실적둔화가 원자재값 인상분 반영과 중국의 긴축경제로 인한 수출감소 때문이라지만 지금 여건이 앞으로 상황을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 우리 경제가 당분간 상승세로 돌아서기 어렵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걱정스럽다.
문제가 더욱 심각한 것은 주력산업의 쇠퇴현상이다.
이번 실적에서 전기전자업종의 영업성과가 여전히 다른 업종을 압도하기는 했지만 이미 뚜렷한 성장둔화 추세를 보였다.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의 2분기 순익이 상당폭 줄었을 정도다.
IT(정보기술) 업종을 제외할 경우 다른 제조업체들의 이익 증가세 둔화폭은 훨씬 크다.
더구나 이미 배럴당 50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국제유가와 세계경기의 둔화 기미 등 겹쳐진 악재를 감안하면 앞으로 기업실적은 더욱 나빠질 수밖에 없다.
기업 원가부담이 가중되면서 물가가 오르고 소비를 더 얼어붙게 만들어 내수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수출마저 하반기 이후 가라앉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러하다면 적극적인 경기부양과 기업투자 여건의 개선이 무엇보다 다급한 상황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누누이 강조해온 바이지만 정부가 우선적으로 기업살리기의 의지부터 다지고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집행 정책의 수립 등을 통해 경기를 부양시키는 한편, 감세 등 기업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지 않으면 안된다.
미래 성장산업의 발굴과 지원을 통해 기업의 투자를 앞장서 유도해야 함은 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