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책본부 "남부지방, 밤부터 태풍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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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책본부는 태풍 '메기'의 강도가 '강'으로 바뀌었으며 남해상은 이날 낮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밤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태풍으로 경북 문경시 모전동 오거리 도로와 인근 여관.주택, 흥덕동 세차장 등 이 한때 침수됐고 상주시 함창읍 재래시장 일부도 일시침수됐다고 대책본부는밝혔다.
또 여수와 포항 2개 공항에서 시정불량으로 항공기 운항이 통제됐으며 완도, 목포, 통영 등에서 연안여객선 14항로 21척이 통제중이고 어선 등 선박 2만1천여척도결박 등으로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아파트, 빌딩 등 고층건물 유리창에는 청테이프를 붙이는 등 강풍피해를 줄이는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창문 옆이나 가로수, 전신주 등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sa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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