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소폭 하락(채권값 상승)하며 사상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18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내린 연 3.70%에 장을 마쳤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 3.85%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2%포인트 떨어진 연 4.24%와 8.66%였다.

이날 채권금리는 전날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 외로 하락,미 국채수익률이 급락한 영향으로 내림세로 출발했다.

전날 재정경제부가 향후 국고채 발행 물량을 크게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이날 채권 강세 요인으로 작용,금리가 오전 한때 연 3.6%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현재 콜금리와의 차이(스프레드)가 0.2%포인트 이내로 좁혀지는 등 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이 커져 오후 들어 낙폭이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