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펀드매니저와 채권펀드매니저간 미국 장기금리 전망이 상이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메릴린치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주식펀드매니저들은 8월 조사(8월4일 실시)에서 채권 고평가 응답이 49%로 전달과 비슷한 반면 채권펀드매니저들은 53%에서 74%로 크게 높아졌다.

또한 12개월기준 미국 장기금리 전망에 대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주식펀드매니저는 7월 80%에서 61%로 뚝 떨어지며 은연중 경기침체 전망을 드러낸 반면 채권펀드매니저들은 7월 77%에서 79%로 오히려 높아져 대조를 보였다.

다만 12개월 기준 단기금리 전망은 주식과 채권펀드매니저 모두 상승할 것이란 응답이 92%와 88%로 엇비슷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