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관 이음쇠 전문제조 업체인 태광이 안정적인 현금원과 성장엔진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19일 태광에 대해 "산업용 피팅·밸브류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고 반도체 및 LCD라인 투자도 확대돼 외형 및 수익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이 같은 전망에 비춰 이 회사의 현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되며 비중 확대가 가능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1만3백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다이와증권도 "3분기 영업마진 하락한 것으로 예상되나 4분기 신규라인 투자가 늘고 제품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커 마진율도 다시 높아질 것"이라며 1등급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 회사 주가는 긍정적인 분석에 힘입어 이날 5.25%(3백50원) 오른 7천20원으로 마감,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