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 특허분쟁 승리로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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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이 특허분쟁 승리를 재료로 19일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은 7.83%(6백40원) 오른 8천8백1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은 특허분쟁에서 이김에 따라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대만에서 진행 중이던 AKT와의 특허분쟁에서 승소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대만 LCD업체와의 수주협상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AKT는 미국 CVD(화학증착장비) 업체로 지난해부터 주성엔지니어링과 특허분쟁을 벌여왔다.
증권사들은 특허분쟁 승리를 계기로 주성엔지니어링의 매출 전망을 늘려 잡았다.
현대증권은 "대만수출의 걸림돌이 제거됐다"며 올해 매출 추정치를 1천7백23억원에서 1천7백68억원으로,LG투자증권은 1천7백30억원에서 1천7백93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은 7.83%(6백40원) 오른 8천8백1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은 특허분쟁에서 이김에 따라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대만에서 진행 중이던 AKT와의 특허분쟁에서 승소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대만 LCD업체와의 수주협상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AKT는 미국 CVD(화학증착장비) 업체로 지난해부터 주성엔지니어링과 특허분쟁을 벌여왔다.
증권사들은 특허분쟁 승리를 계기로 주성엔지니어링의 매출 전망을 늘려 잡았다.
현대증권은 "대만수출의 걸림돌이 제거됐다"며 올해 매출 추정치를 1천7백23억원에서 1천7백68억원으로,LG투자증권은 1천7백30억원에서 1천7백93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