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골드만삭스증권은 대만 D램의 9월 상반기 고정거래가격이 안정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골드만은 8월 하반월 대만 D램 고정거래가격이 256Mb기준 평균 4.43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우려했던 고정거래가격 급락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물가격대비 프리미엄이 좁혀졌으나 컨센서스보다 견고한 자사의 전망치에 부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은 9월 상반월 고정거래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 가운데 현물가격이 바닥을 치고 상승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관측,고정거래-현물간 프리미엄이 더 축소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내 모듈 하우스와 유통장내 재고 조정이 마무리돼 D램 현물가격 하락이 제한적이라고 판단.오히려 D램 제조업체들이 유럽과 미국의 계절적 수요를 겨낭해 현물시장에서 고정거래시장으로 공급을 옮김에 따라 현물가 상승 잠재력도 보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