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퇴직 직원들도 현직 직원과 같은 관심과 사랑으로 관리하는 '해피-바이(Happy-bye)시스템'을 도입하고 20일 장기근속 후 퇴직한 직원의 자녀 30여명에게 2백만원씩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해피-바이 시스템은 신한은행에 1년 이상 재직한 정규직원 및 비정규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퇴직 후 각종 서류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수료 우대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15년 이상 장기 근속 후 퇴직한 직원의 대학생 자녀에게는 학기당 2백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