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부터 청약을 받는 서울 8차 동시분양에서는 총 5백1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8차 동시분양에서는 9개 단지 9백79가구가 공급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5백19가구다.

1백30가구에 그친 7차 동시분양보다는 일반분양 물량이 다소 늘었으나 대부분 3백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다.

강남권에서는 금호산업이 송파구 마천동 신풍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금호 어울림'이 유일하다.

1백73가구 중 7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강북권에서는 삼호가 용산구 한강로 2가와 마포구 신공덕동에서 각각 1백46가구와 1백28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아파트가 주요 단지에 속한다.

이 밖에 보람종합건설 탑건종합건설 호용종합건설 등이 강서구 화곡동에서 재건축아파트를 공급한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