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공자금투입 은행장등 14명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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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우리 광주 경남은행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의 전·현직 행장과 임원 14명에 대해 주의나 엄중주의 조치를 내렸다.
예보는 20일 이들 은행이 예보와 맺은 경영개선약정(MOU)을 이행하지 못해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과 황영기 현 행장 등 3개 은행의 전·현직 간부 14명에게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경영성과가 좋으면 본봉의 2백4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직원에게 일률적으로 지급하도록 지난 2002년말 노사가 합의,작년에 1조3천억원대의 흑자를 기록하자 총 5백40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사실이 이번 징계조치를 취한 사유라고 예보는 설명했다.
이 밖에 정태석 광주은행장과 엄종대 전 행장,정경득 경남은행장과 강신철 전 행장 등도 주의나 엄중주의 등의 조치를 받았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예보는 20일 이들 은행이 예보와 맺은 경영개선약정(MOU)을 이행하지 못해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과 황영기 현 행장 등 3개 은행의 전·현직 간부 14명에게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경영성과가 좋으면 본봉의 2백4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직원에게 일률적으로 지급하도록 지난 2002년말 노사가 합의,작년에 1조3천억원대의 흑자를 기록하자 총 5백40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사실이 이번 징계조치를 취한 사유라고 예보는 설명했다.
이 밖에 정태석 광주은행장과 엄종대 전 행장,정경득 경남은행장과 강신철 전 행장 등도 주의나 엄중주의 등의 조치를 받았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