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주택가격 충청권만 상승 ‥ 수출 증가율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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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5개 권역 가운데 유일하게 대전ㆍ충청지역만 지난 2ㆍ4분기(4∼6월)중 주택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은 수출과 제조업생산 증가율에서도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최근 지방 금융ㆍ경제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2ㆍ4분기 중 충청지역의 주택매매 가격은 1.2% 상승했다.
반면 인천ㆍ경기권(-0.6%), 광주ㆍ전라권(-0.1%), 대구ㆍ경북권(-0.6%), 부산ㆍ울산ㆍ경남권(-0.2%) 등 5개 권역은 주택매매 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전과 충청지역 주택매매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이 기간에 지역별 수출증가율은 충남 91.9%, 충북 84.7%로 충청권이 높게 나왔다.
전북(57.5%), 대전(54.9%), 경북(49.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충남은 제조업생산 증가율도 29.5%로 가장 높았다.
한은 관계자는 "충남과 경기(27.7%) 경북(20.9%)이 제조업생산 증가의 78.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충남은 수출과 제조업생산 증가율에서도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최근 지방 금융ㆍ경제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2ㆍ4분기 중 충청지역의 주택매매 가격은 1.2% 상승했다.
반면 인천ㆍ경기권(-0.6%), 광주ㆍ전라권(-0.1%), 대구ㆍ경북권(-0.6%), 부산ㆍ울산ㆍ경남권(-0.2%) 등 5개 권역은 주택매매 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전과 충청지역 주택매매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이 기간에 지역별 수출증가율은 충남 91.9%, 충북 84.7%로 충청권이 높게 나왔다.
전북(57.5%), 대전(54.9%), 경북(49.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충남은 제조업생산 증가율도 29.5%로 가장 높았다.
한은 관계자는 "충남과 경기(27.7%) 경북(20.9%)이 제조업생산 증가의 78.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