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손해보험협회장에 남궁훈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57)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해보험 협회는 23일 오전 은행회관에서 회원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뽑을 계획이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남궁 전 위원은 행정고시 10회로 재정경제부 세제실장과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거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냈다.

남궁 전 위원 외에 재무부 차관보와 해운항만청장, 보험감독원장을 지낸 안공혁씨(67), 재무부 차관과 보험감독원장, 은행감독원장을 지낸 이수휴씨(67) 등도 물망에 올랐으나 본인들이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