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계절적 D램 회복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한달 전보다 강해졌다고 진단했다.

D램 현물가격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헤지펀드의 숏 커버와 지수 차익매수에 따른 주가 랠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골드만은 지난달 18일자 보고서에서 9월에 시작되는 단기 D램 현물가 반등이 주가에 대한 10~15%의 랠리를 지지해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바 있다.

다만 내년 D램 공급과잉 등의 리스크를 감안할 때 내년 실적전망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되면서 주가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수익률 의견과 목표가 56만3,000원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