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차량 사후관리] 바닷가 다녀온후 세차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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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휴가철도 끝났다.
여름휴가로 지친 자동차를 꼼꼼히 점검해야 할 때다.
자동차를 몰고 바닷가를 찾았다면 바닷바람과 모래,짠물에 노출됐을 차량의 구석구석을 살펴야 한다.
계곡과 산으로 피서를 다녀왔다면 습기와 험로에 피로해진 차량을 점검해야 한다.
또 게릴라성 호우와 장거리 주행 후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신나는 여름휴가를 즐겼다면 이제는 차분히 자동차를 정비하면서 일상 생활에 적응하는 지혜를 발휘해봄직하다.
◆염분 많은 바닷가 피서 후에는 세차가 필수
바닷바람과 짠물의 염분은 차체를 부식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다.
바닷가로 피서를 다녀왔다면 우선 엔진룸과 트렁크,차체 하부 등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물세차한 후 필요한 곳은 왁스나 코팅으로 차체를 보호해줘야 한다.
녹슨 부분이 발견됐다면 부식 방지용 페인트 등을 칠해 번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엔진룸이 젖었으면 반드시 일광욕을
자동차에 부착된 전자장치들은 수분에 약하다.
갑작스러운 폭우와 빗길 주행,습기가 많은 곳을 다녀왔다면 햇볕이 강한 시간에 엔진룸을 열고 일광욕을 시켜 충분히 말리는 것이 좋다.
◆엔진 점검
휴가지에 오래 주차해둔 자동차는 무더위로 엔진이 과열됐을 수 있다.
엔진 과열 상태에서 운전을 했다면 냉각팬·온도조절장치·냉각수·점화장치 등의 손상과 작동 여부,양 등을 점검해야 엔진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브레이크
여름철 장거리 운전 뒤에는 필수적으로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브레이크액을 점검해야 한다.
뜨거운 노면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으면 패드와 라이닝이 가열돼 페이드 현상을 일으켜 급제동을 해도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 위험이 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진동·소음·제동거리 길어짐 등이 발생하면 점검을 통해 수리해야 한다.
◆타이어 점검
고속도로 주행을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높였다면 정상으로 환원해야 한다.
또한 비포장도로나 험로 주행시 발생했을지 모르는 타이어 균열이나 파열 부위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실내청소
휴가 중 장시간 차안에 머물며 음료수나 음식물 등을 시트나 트렁크에 엎질렀다면 빨리 제거해야 한다.
제대로 닦아내지 않으면 악취가 지속돼 운전할 때 항상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차량 내부를 청소했다면 도어·트렁크· 후드를 활짝 열고 햇볕이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시켜야 한다.
차안 먼지도 진공청소기로 제거하는 것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차 안의 습기 제거
비가 올 때 귀찮은 것 중의 하나가 차창에 서리는 '김'이다.
'김'은 차 안의 온도와 바깥 온도의 차이가 클 경우 생기는 것으로 예방이 최선책이다.
휴가 후 차안에 습기가 많다면 비가 올 경우 차안과 밖의 온도 차이가 클 수 있다.
차안의 습기를 충분히 제거해 주는 것이 '김'이 서려 안전운전에 방해받는 것을 피하는 길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
여름휴가로 지친 자동차를 꼼꼼히 점검해야 할 때다.
자동차를 몰고 바닷가를 찾았다면 바닷바람과 모래,짠물에 노출됐을 차량의 구석구석을 살펴야 한다.
계곡과 산으로 피서를 다녀왔다면 습기와 험로에 피로해진 차량을 점검해야 한다.
또 게릴라성 호우와 장거리 주행 후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신나는 여름휴가를 즐겼다면 이제는 차분히 자동차를 정비하면서 일상 생활에 적응하는 지혜를 발휘해봄직하다.
◆염분 많은 바닷가 피서 후에는 세차가 필수
바닷바람과 짠물의 염분은 차체를 부식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다.
바닷가로 피서를 다녀왔다면 우선 엔진룸과 트렁크,차체 하부 등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물세차한 후 필요한 곳은 왁스나 코팅으로 차체를 보호해줘야 한다.
녹슨 부분이 발견됐다면 부식 방지용 페인트 등을 칠해 번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엔진룸이 젖었으면 반드시 일광욕을
자동차에 부착된 전자장치들은 수분에 약하다.
갑작스러운 폭우와 빗길 주행,습기가 많은 곳을 다녀왔다면 햇볕이 강한 시간에 엔진룸을 열고 일광욕을 시켜 충분히 말리는 것이 좋다.
◆엔진 점검
휴가지에 오래 주차해둔 자동차는 무더위로 엔진이 과열됐을 수 있다.
엔진 과열 상태에서 운전을 했다면 냉각팬·온도조절장치·냉각수·점화장치 등의 손상과 작동 여부,양 등을 점검해야 엔진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브레이크
여름철 장거리 운전 뒤에는 필수적으로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브레이크액을 점검해야 한다.
뜨거운 노면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으면 패드와 라이닝이 가열돼 페이드 현상을 일으켜 급제동을 해도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 위험이 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진동·소음·제동거리 길어짐 등이 발생하면 점검을 통해 수리해야 한다.
◆타이어 점검
고속도로 주행을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높였다면 정상으로 환원해야 한다.
또한 비포장도로나 험로 주행시 발생했을지 모르는 타이어 균열이나 파열 부위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실내청소
휴가 중 장시간 차안에 머물며 음료수나 음식물 등을 시트나 트렁크에 엎질렀다면 빨리 제거해야 한다.
제대로 닦아내지 않으면 악취가 지속돼 운전할 때 항상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차량 내부를 청소했다면 도어·트렁크· 후드를 활짝 열고 햇볕이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시켜야 한다.
차안 먼지도 진공청소기로 제거하는 것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차 안의 습기 제거
비가 올 때 귀찮은 것 중의 하나가 차창에 서리는 '김'이다.
'김'은 차 안의 온도와 바깥 온도의 차이가 클 경우 생기는 것으로 예방이 최선책이다.
휴가 후 차안에 습기가 많다면 비가 올 경우 차안과 밖의 온도 차이가 클 수 있다.
차안의 습기를 충분히 제거해 주는 것이 '김'이 서려 안전운전에 방해받는 것을 피하는 길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