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동양종금증권이 곡물가격 및 환율하락에 따른 원재료비 하락 기대,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점이 음식료업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이경주 연구원은 소맥가격은 UNDA가 생산예측량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중에 있으며 대두가격도 양호한 기상 여건과 미국의 수확량 증가 기대감으로 하락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원당가격은 단기적으로 공급부족 우려가 있으나 여전히 재고가 충분해 부족분 충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옥수수 가격은 펀드 매수세 유입과 냉해 우려로 소폭 반등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음식료업종 지수는 2주전 대비 5.2% 상승했다면서 상재적으로 고가품을 판매하는 풀무원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CJ 등 대형업체의 주가 상승률은 낮았다면서 이는 이들 업체의 밸류에이션 지표가 높아 상대적으로 저가 메리트가 약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