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내달 중순이후경 유가가 하향 안정을 보일 수 있으나 낙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23일 대우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이달말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와 성급한 미국 겨울날씨 전망 등 추가 위험 요인으로 유가가 50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OPEC의 추가 증산 결정과 하반기 글로벌 성장 둔화 등 하락 모멘텀 요인과 전략비축유 등 유사시 선택 가능한 카드가 존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9월 중순이후 하향 안정을 점치나 이라크 정국 상황이 단기간 해소가 어려운 점 등으로 큰 폭의 유가 하락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점쳤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