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원 연장패배 '아쉽다'‥美LPGA 웬디스챔피언십 매튜에 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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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PGA투어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 1백10만달러) 2연패에 도전했던 한희원(27·휠라코리아)이 연장접전 끝에 아쉬운 2위에 머물렀다.
한희원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GC(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백78타로 카트리오나 매튜(35·스코틀랜드)와 동타를 이뤘으나 연장전 첫번째홀에서 패배,우승컵을 놓쳤다.
한희원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3번째홀에서 웬디 워드를 꺾고 우승했었다.
한희원은 연장 첫홀에서 5번 우드로 친 세컨드샷이 홀을 훨씬 지나쳐 그린에지에 떨어지면서 3퍼트 보기를 범했다.
반면에 매튜는 파를 세이브하면서 2001년 하와이안레이디스오픈 이후 생애 두번째 우승과 상금 16만5천달러를 받았다.
매튜는 이날 4개홀을 남겨두고 2타 뒤졌으나 막판 2개의 파3홀(15,17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미현(27·KTF)은 합계 6언더파 2백82타로 공동 6위에 오르며 올시즌 18개 대회 출전에서 11번째 '톱10'에 진입했다.
미셸 위(15)도 공동 6위를 기록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한희원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GC(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백78타로 카트리오나 매튜(35·스코틀랜드)와 동타를 이뤘으나 연장전 첫번째홀에서 패배,우승컵을 놓쳤다.
한희원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3번째홀에서 웬디 워드를 꺾고 우승했었다.
한희원은 연장 첫홀에서 5번 우드로 친 세컨드샷이 홀을 훨씬 지나쳐 그린에지에 떨어지면서 3퍼트 보기를 범했다.
반면에 매튜는 파를 세이브하면서 2001년 하와이안레이디스오픈 이후 생애 두번째 우승과 상금 16만5천달러를 받았다.
매튜는 이날 4개홀을 남겨두고 2타 뒤졌으나 막판 2개의 파3홀(15,17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미현(27·KTF)은 합계 6언더파 2백82타로 공동 6위에 오르며 올시즌 18개 대회 출전에서 11번째 '톱10'에 진입했다.
미셸 위(15)도 공동 6위를 기록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