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손해보험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23일 동부 이병건 연구원은 손해보험업에 대해 새로운 판매채널 등장이라는 장기적 위협요인과 내수부진에 대한 우려로 소외됐으나 이들 업체들이 예상밖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익의 변동 요소인 자동차보험 사이클의 분명한 전환신화가 포착되고 있고 방카슈랑스 등 신판매채널도 일정부분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 연구원은 확고한 업계 1위로 업황개선의 최대 수혜주이나 고객장악력을 갖춘 삼성화재를 최선호주로 추천하며 장기적으로 시장 장악력 약화가 예상되는 2위권 보험사들은 배당수익률 관점의 제한적 접근을 권유했다.

삼성화재,동부화재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를 각각 9만원과 6,800원을 제시했다.

한편 동양화재와 코리안리는 보유 의견에 목표가를 각각 1만8,000원과 4,500원을 내놓았다.

현대해상,LG화재는 모두 시장하회 의견에 3,600원과 5,000원을 목표가로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