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금호타이어연구소가 산업자원부로부터 국내 타이어업계 처음으로 '2004년도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금호 타이어연구소는 앞으로 정부로부터 연간 3억∼5억원씩 5년간 최고 20억원까지 연구개발비를 지급받게 된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말 산자부로부터 초고성능(UHP: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가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게 된데 이어 또다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현재 세계 타이어 업계 랭킹 9위에서 향후 세계 톱메이커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자체 평가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