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도약 기대감' 상승세 .. 종합물류기업 선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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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정부의 '물류전문기업 육성방안'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증권은 23일 정부가 한진을 종합물류기업으로 선정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이 회사는 각종 지원을 받게 돼 한단계 높은 성장성을 확보하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목 우리증권 연구위원은 "정부 방안은 화주기업이 직접 자가 물류를 이용하는 관행을 타파하겠다는 것"이라며 "현재 국내 제3자물류 이용비율이 26% 수준으로 90%를 넘는 유럽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물류시장의 성격과 규모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진은 국내 물류시장의 거의 모든 분야를 포괄하고 있어 종합물류기업으로 선정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진과 여타 선진국 물류업체와의 주가 격차도 서서히 좁혀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우리증권에 따르면 일본통운 야마토운수 등의 PBR(주가순자산비율)는 평균 1∼2배인 데 비해 한진은 지난 20일 주가 기준으로 0.3배에 불과하다.
이같은 전망과 함께 하반기 실적 회복이 점쳐지면서 이날 한진 주가는 전날보다 1.16% 오른 9천6백원에 마감,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우리증권은 23일 정부가 한진을 종합물류기업으로 선정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이 회사는 각종 지원을 받게 돼 한단계 높은 성장성을 확보하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목 우리증권 연구위원은 "정부 방안은 화주기업이 직접 자가 물류를 이용하는 관행을 타파하겠다는 것"이라며 "현재 국내 제3자물류 이용비율이 26% 수준으로 90%를 넘는 유럽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물류시장의 성격과 규모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진은 국내 물류시장의 거의 모든 분야를 포괄하고 있어 종합물류기업으로 선정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진과 여타 선진국 물류업체와의 주가 격차도 서서히 좁혀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우리증권에 따르면 일본통운 야마토운수 등의 PBR(주가순자산비율)는 평균 1∼2배인 데 비해 한진은 지난 20일 주가 기준으로 0.3배에 불과하다.
이같은 전망과 함께 하반기 실적 회복이 점쳐지면서 이날 한진 주가는 전날보다 1.16% 오른 9천6백원에 마감,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