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달물자를 납품하는 회사를 선정하는 기준은 까다롭기 그지없다.

KS에 준하는 자격요건을 가진 회사 중에서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기 때문에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보다 어렵다'는 말이 나돌 정도.

나드리시스템(대표 조남석 www.nadrioa.co.kr)은 관공서와 학교 등에 물건을 납품하고 있는 정부조달 행정용품 우선공급업체다.

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이 회사는 사무용가구 시장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사무 공간의 기분 좋은 변화와 미래 사무환경을 창조하는 기업'이란 모토로 지난 1998년 창립한 나드리시스템의 서비스는 단순하게 가구만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업무의 성격과 특성에 따라 연계되는 개인 및 부서의 원활한 소통을 고려해 가구의 구조와 배치를 구성해 주는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사무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가구 설계와 디자인 배치는 업무능률 저하의 가장 요인이라는 것이 조남석 대표의 지론이다.

능률 있는 사무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조 대표는 전문가와 상담을 거친 후 설계에 착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러한 남다른 노력은 한동대학교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사무실과 학교에서 수많은 러브 콜을 받는데 밑거름이 됐다.

나드리시스템은 현재 영동대학교 특허특성화 학과와 산학연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동양강철에서 15년 가까이 근무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 대표는 최근 또 다른 도약을 모색한다.

"시대변화에 따라 학교의 교육용 책상이 LCD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이미 이에 적합한 모델을 개발해 실용신안특허 출원을 하였습니다" 조 대표가 개발한 LCD 모니터 책상은 도난방지구조를 갖는 컴퓨터 책상으로, 모니터와 책상이 분리되지 않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시대를 앞서가고 우리 생활에 가장 필요한 것을 충족시키는 아이디어가 곧 우수한 발명이 된다는 명제가 바로 조 대표의 성공 포인트다.

현재 한국가구학회 회원과 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에 매진, 미래 사무 환경 창조에 일익을 담당하는 '뉴 오피스 환경'의 선두주자로 거듭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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