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이 LG화학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4일 동양 박정아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기초유분인 에틸렌,벤젠,BD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가격 상승률이 원재료 가격 상승률을 상회하면서 주력제품인 ABS/PS,LDPE 등의 마진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기초유분 가격의 유례없는 강세에 주목하기 보다 시각을 바꾸어 기초유분 가격 상승에 후행해 8월들어 보다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다운스트림 가격 및 마진 확대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LG화학의 2차 전지 사업에 대해서는 부정적 판단을 내리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주장.

단기 실적 모멘텀이 적은 현 상황을 고려해도 주가는 충분히 저평가돼 있다면서 목표가 5만5,2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