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이 은행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24일 CSFB는 은행업종 분석자료에서 LG카드가 2분기 순손실을 발표했지만 3월 이후 새로 발생한 무수익채권이 없다는 점과 양호한 충당금전 수익 등을 고려할 때 유상증자 필요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설사 올 4분기 유상증자가 시행된다고 해도 은행이 떠안게 될 손실 가능액은 올해 세전 순이익 추정치의 1.1~5.8% 수준으로 제한적이라고 분석하고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한편 LG카드의 충당금전 이익대비 시가총액을 이용해 내재 적정가를 산출한 결과 현재 LG카드 주가는 다소 고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