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美 기술업종에 꼭 투자해야 한다면 그 중 IT서비스업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23일(현지시각) 메릴린치 분석가 리차드 번스타인은 美 전략자료에서 기술업종에 대해 펀더멘털이 취약할 뿐 아니라 점차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했다.

일반적으로 자금이 적게 들어간 부문에서 최고의 수익률이 나는 것이 투자 원칙이지만 현재 기술업종은 너무 많은 자금이 투자기회를 쫓고 있다고 분석.

이어 기술업종에 꼭 투자해야 한다면 그 중 IT서비스를 선택하라고 권고했다.고품질 주식일 뿐 아니라 업종내 밸류에이션도 가장 매력적이라고 설명.

또 배당모델 상으로 업종내 저평가돼있는 유일한 부문일 뿐 아니라 내년 수익 성장 가속화가 예상되는 유일한 부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