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올해 대만 GDP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24일 CL 분석가 토니 나프테는 대만의 2분기 GDP성장률이 전년대비 7.7%를 기록했지만 이는 지난해 사스 기저효과에 의한 것으로 실제 계절 조정된 전기대비 GDP성장률은 2.4%로 1분기 5.2%보다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GDP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7.5%에서 6.2%로 하향 조정.

다만 2분기 GDP성장률은 실망스럽지만 지속적인 수출성장,투자 증가.견조한 민간 소비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도 성장이 여전히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