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안에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과 연구개발(R&D) 센터를 유치하기 위한 '첨단IT콤플렉스'가 오는 2007년까지 본격 조성된다.

정보통신부는 24일 동북아 IT허브(중심축)로서의 위상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암DMC 내 '첨단IT콤플렉스' 조성자금으로 총 4천3백6억원을 투입키로 기획예산처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상암DMC단지 중심에 위치할 첨단IT콤플렉스는 부지 5천8백평 규모와 지하4층에 IT비즈니스센터(20층),IT R&D센터(15층),공동제작센터(3층),디지털전시관(4층) 등 4개동 총 연면적 4만6천평 규모로 조성된다.

정통부는 사업 시행기관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을 통해 다음달말 공사를 발주하고 내년 3월말부터 착공에 들어가 2007년 11월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