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엠농우바이오가 9,10월 결산법인 중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동원증권은 24일 "결산이 얼마 남지 않은 9,10월 법인에 대한 배당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들 두 회사를 고배당 기대주로 지목했다.

이 증권사는 산업용 방송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인터엠(9월 결산)에 대해 "호텔 관공서 빌딩 학교 등에 이용되는 방송시스템 부문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60∼70%에 달해 매력적"이라며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7.8%,영업이익은 11.7% 각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당 1백50원 현금배당했던 지난해 수준의 영업성과가 기대되는 만큼 올해 적어도 주당 1백원의 배당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 경우 지난 23일 종가(1천3백50원)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7.4%로 계산된다.

동원증권은 종자 생산업체인 농우바이오(10월 결산)에 대해서는 올해 이후 해외법인들의 흑자전환으로 수익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보다 15.8%와 70.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지난해 수준의 배당(주당 1백50원)이 이뤄지면 23일 종가(2천3백8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6.3%다.

동원증권은 올해 실적호전으로 배당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