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경제 상태를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속 물가상승)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물가상승 압력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인 정책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4일 '스태그플레이션의 가능성 점검' 보고서에서 "국내 경제는 경제성장 둔화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비용인상 압력으로 외형상 스태그플레이션 초기단계처럼 보이나 물가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