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잇따라 경제정책의 일관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장관들에게 오늘은 공무원에게 특별 당부를 했다고 합니다.

오연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공무원들에게 특별 메세지를 보내고 보냈습니다.

노 대통령이 보낸 메세지의 요지는 정부의 경제정책에는 어떠한 변화도 없으니 공무원들이 중심을 잃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는 것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같은 메세지나온 배경도 설명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최근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를 계기로 일부에서 이제 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정책을 전환하는 것이라고 확대해석하고 있고 또 이제 비로서 경기부양책으로 정책이 전환된것처럼 얘기하는데 잘못됐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얘기들이 그동안 정부가 아무 경기대응을 하지 않았거나 미온적으로 대응했던 것처럼 전제하고 있는데 이는 국민들의 판단을 대단히 혼란스럽게 하고 정부의 신뢰를 실축시킬수 있는는 현상이라고 노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어 공무원들이 이런 분위기에 휩쓸릴 우려가 있고 또 흔들릴수 있으니 스스로 중심을 잡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을 예로 들었습니다.

노대통령은 집값을 반드시 안정시킨다는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두개의 현실적 정책을 가지고 부동산 정책에 큰 변화가 있는 것처럼 여론이 흘러가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노대통령은 못밖았습니다.

노대통령의 오늘 대 공무원 메시지는 지난 21일 공무원을 직접 챙기겠다는 발언이후 첫번째의 대통령 메시지로 공무원들에게는 강력하게 받아들려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려운 경제현실을 놓고 일관성을 유지하라는 대통령의 강력한 메시지가 혹시나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을까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오연근입니다.

오연근기자 olotu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