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이 S-Oil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25일 CS는 2분기 견조한 실적을 반영해 S-Oil 올해 순익 추정치를 16.1% 올린 5천290억원으로 수정한 가운데 내년이후 2년간 순익이 평균 18.2% 감소할 것이나 중기사이클 이익 추이를 웃도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CS는 일본의 핵발전소 사고가 역내 정유 마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다만 정부 간섭이 산업사이클 정점을 앞당길 수 있다고 우려한 가운데 올들어 높은 상승률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시장상회에서 중립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