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삼성증권은 상반기 실적을 순풍으로 표현한다면 하반기 실적은 이에 반하는 역풍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2개월 예상 EPS 추이가 2분기를 정점으로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고 이익 추정치 변경이 보수적인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점,기저효과 및 계절효과를 배제한 4분기 누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둔화되고 있는 점이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처럼 실적 둔화가 예상되는 이유를 수요감소에 따른 매출 정체,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증가,체감물가의 안정을 유도하는 정부의 규제 리스크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일부 업종은 양호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면서 철강,화학,운송,조선업종을 꼽았다.

업종 내 최선호주를 POSCO,동국제강,호남석유화학,한진해운,현대미포조선,현대백화점으로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