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증권이 한성엘컴텍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25일 신흥 신민석 연구원은 한성엘컴텍에 대해 휴대폰용 BLU사업과 카메라폰 모듈 사업의 성장으로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하반기도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하반기에는 VGA급에 비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메가픽셀 카메라폰 모듈 납품이 시작되며 지난해부터 기대됐던 키패드 EL 매출이 8월부터 일부 모델에서 채택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에 긍정적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LG전자에 고정적으로 카메라폰 모듈을 납품하는 국내 유일 업체로 KKK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낮아진 시장 밸류에이션 지표를 반영 목표가를 1만7,3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내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